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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산 한남동 빌딩, 8개월 만에 58억→67억원 상승

입력 : 2020-07-02 16:02:32 수정 : 2020-07-02 16: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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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이효리가 부동산 투자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가 지난해 10월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 시세가 8개월 사이 9억원가량 상승했다.

머니투데이는 이효리가 총 58억 2천만원에 매입한 ‘그래머시’(GRAMERCY) 빌딩은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이라고 보도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하에는 와인바, 지상에는 일식당,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는 이 빌딩의 시세는 현재 65억∼67억원 수준이라고. 이효리가 매입한 금액 대비 7억원∼9억원 정도 오른 수준이다.

 

해당 빌딩이 있는 한남동 일대는 2010년 초반,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역 대로변 가지 이어지는 길에 이른바 ‘꼼데가르송길’이 조성되며 고급 상권이 형성됐다. 삼성·신세계·쌍용건설 등 대기업 총수의 자택이 한남동에 있으며, 싸이, 장동건, 이영애 등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의 빌딩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이효리가 매입한 빌딩 시세의 상승 요인으로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한남’의 입주를 꼽았다. 코로나 19 사태로 이태원 중심가 상권은 위축됐지만, 한남동 상권은 나인원한남 입주로 활성화됐다는 것. 빌딩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이효리의 빌딩 매입에 대해 “한남동 상권을 파악하고 빌딩을 선점한 성공적인 투자”라며 이효리의 선구안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재석,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네이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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