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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페르난데스 “팀 승리가 더 기쁘다”

입력 : 2020-07-01 22:14:43 수정 : 2020-07-01 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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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최원영 기자] 말이 필요 없는 타자, 두산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있다.

 

페르난데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4-5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이날 그는 5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5안타를 몰아친 경기는 처음이다. 개인 통산 KBO리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1회 무사 1루서 초구에 우익수 방면 안타를 터트렸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쪽 안타로 출루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5회엔 2사 2루서 2루수 왼쪽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큼지막한 한 방을 날렸다. 2사 2루서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선보였다. 비거리는 120m. 시즌 8호다.

 

페르난데스의 타율은 0.396까지 치솟았다. 리그 1위를 유지했다. 8홈런 37타점도 함께했다. 득점권 타율 역시 0.340으로 훌륭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5안타를 친 것도 매우 좋지만 팀이 이겨서 더 기쁘다”며 “개인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고척돔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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