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신곡 ‘썬더’(Thunder)로 ‘로드 투 킹덤’의 상승세를 이어나간다.
베리베리(동헌·호영·민찬·계현·연호·용승·강민)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4집 ‘페이스 유’(FACE YOU)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썬더’(Thunde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페이스 유’는 ‘너와 나의 연결, 연결을 통한 치유’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작에 이어 선보이는 ‘페이스 잇’(FACE it)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한 층 더 성장한 베리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에 너와 내가 만나 용기 있게 맞서 극복하고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썬더’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공개된 ‘썬더’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멤버 강민의 실종 전단이 도배된 벽을 바라보던 멤버들은 그를 찾아 여정을 떠난다. 이날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동헌은 “전작으로부터 연결되는 추리 요소가 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동헌의 언급대로 ‘썬더’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베리-칠’(VERI-CHILL)의 타이틀곡 ‘태그 태그 태그’(Tag Tag Tag) 뮤직비디오와 연결성을 띤다.
We like a Thunder
무너뜨려 deep inside
짜릿하게 만들어
Can’t stop 잡힐 리가 없잖아
빨라지는 움직임
쉴 새 없이 달려 온통 집어삼켜
좀 더 자유롭게 feelin’ it
베리베리는 앞서 ‘태그 태그 태그’에서는 특유의 쾌활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오싹하고 서늘한 반전을 선사한 바 있다. ‘태그 태그 태그’ 뮤직비디오 말미 어둠 속으로 사라졌던 강민의 모습이 비쳤다면, 이를 잇는 ‘썬더’ 뮤직비디오에서는 누군가를 찾는 듯한 연호의 모습을 시작으로 방 안에 홀로 남겨진 강민의 어두운 이미지가 번갈아 등장한다. 머리를 맞대고 추리에 나선 멤버들, 나아가 어둠 속을 누비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천둥(썬더)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와 각 잡힌 칼군무도 눈길을 끈다.
베리베리는 최근 종영한 엠넷 ‘로드 투 킹덤’에 출연, 오차 없는 칼군무를 바탕으로 청량함부터 강렬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선배 가수들의 커버 무대는 물론 파이널 경연곡 ‘뷰티플 엑스’(Beautiful-X)까지 베리베리만의 색깔을 각인시켰다.
새 앨범 ‘페이스 유’에는 타이틀곡 ‘썬더’를 시작으로 ‘커넥트’(Connect), ‘스카이다이브’(Skydive), ‘사생활’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로드 투 킹덤’으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높인 베리베리가 신곡 ‘썬더’로 가요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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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리베리 ‘썬더’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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