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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김준수, 10년 전 그대로 ‘기적을 노래하다’

입력 : 2020-06-17 11:14:23 수정 : 2020-06-17 18: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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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김준수도 관객도 10년전 감동 그대로 였다.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16일 뜨거운 감동과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공연의 첫 시작을 알렸다.

 

10년전 같은 무대에서 ‘모차르트’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올랐던 김준수. ‘프레스토 비바체’를 외치며 빨간 코트가 든 박스를 들고 무대로 달려 나오는 김준수의 모습에 10년전 괴물 신인이 탄생하던 순간의 감동이 되살아났다. 이번에도 김준수가 '모차르트', '모차르트'가 김준수 그 자체였다. 첫 뮤지컬 데뷔에도 김준수만의 매력적인 음색과 드라마틱한 감성으로 ‘모차르트’의 삶의 여정을 완벽하게 그려냈던 김준수는 더욱 깊어지고 섬세해진 가창력과 뜨거운 열연으로 150분간 무대를 꽉 채우며 다시 한번 10년전의 감동을 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전세계적 히트작으로 최고의천재성을 지녔지만 자유를 끊임없이 갈망하는 ‘모차르트’의 자유롭고 빛나는 청년기부터 그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여정을 인간적인 시선에서 풀어낸 작품. 김준수는 지난 초연 당시 마치 본인의 삶을 투영한 듯한 진정성 있는 무대로 ‘모차르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려내며 원작 작곡자 ‘실베스터 르베이’로 부터 “완벽한 모차르트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0년간 성장해온 김준수와 ‘모차르트’의 만남. 김준수는 더 깊어졌고, 스토리는 더 단단해졌다. 10년의 세월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온 김준수는 한층 탄탄해진 음악적 면모와 더욱 깊어진 내공과 노련함으로 더 완벽한 ‘모차르트’로 돌아왔다.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깊어진 목소리와 연기로 ‘모차르트’에 생명력을 더한다. 

 

‘모차르트’의 내면에 존재하는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그려내며 ‘모차르트’의 갈등과 감정 변화에 설득력을 더했다.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은 “김준수는 정말 대단하고 너무나 열정 넘치며 또한 너그러운 모습까지, 가슴 절절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간 연기자로서 김준수라는 배우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왔는데 오늘 밤 그가 그 모든 것들을 무대에서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10년전 모차르트를 함께했던 유희성 예술감독 또한 “온몸을 다 바친 김준수의 열연에 무대가 새로 태어났다. 다시 새롭게 감동받았다”라며 극찬했다.

 

첫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10년 전 바로 이 무대에서 빨간 자켓 박스를 들고나오며 ‘프레스토 비바체’를 외치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10년이 지나 그 무대에 다시 섰다. 지금의 김준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작품 ‘모차르트!’로 또 함께 같은 자리에 서게 되어서 행복하다. 관객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오늘 이 공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늘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감동적인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차르트의 감동을 항상 노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년전 감동을 다시 전하며 새로운 레전드의 시작을 알린 김준수는 어제 첫 공을 시작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모차르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EMK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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