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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애도, 메이웨더는 대납…미국 스포츠는 인종차별과 대립 중

입력 : 2020-06-02 12:10:34 수정 : 2020-06-02 1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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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발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마이클 조던(57)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플로이드 메이웨더(43·이상 미국)는 추모 행사 비용을 대납하는 등 각자만의 방법으로 추모행렬에 가세하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단호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조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성명문을 발표하고 “우리 사회에 깊이 찌든 인종차별과 유색 인종을 향한 폭행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인종차별과 불의에 시달려 온 많은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일”이라며 미니애폴리스와 휴스턴, 샬럿 등 5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플로이드 장례 관련 추모 행사의 비용을 부담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금 인종차별과 대립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플로이드 사망 사건 때문이다.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은 당시 백인 경찰의 과도한 체포 행위로 사망했는데 체포 당시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미국 전역이 들끓고 있다. 영상 속에서는 경찰이 약 8~9분 동안 무릎으로 플로이드의 목을 강하게 눌러 진압하고, 플로이드가 “숨을 쉬지 못하겠다”고 애걸하는 모습이다.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사건과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졌고 유혈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스타들도 내남없이 ‘인종차별 OUT’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조던과 메이웨더뿐 아니라 현역 선수와 사무국, 구단 모두가 강도 높은 발언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NBA) 현역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제 이해하겠는가, 아니면 아직도 모르겠는가”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인종차별의 현실을 외면하는 상황을 비판했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아내 바네사도 생전 코비가 인종차별 반대 티셔츠를 입었던 사진을 업로드한 뒤 “남편이 이 셔츠를 몇 년 전에 입었는데 우리는 또 같은 상황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연고지로 둔 구단들도 공식 성명으로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사진설명: 미국 전역이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한창인 가운데 미국 스포츠 스타들이 각자만의 방법으로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은 메이웨더가 대결 중 쉬는 모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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