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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K리그 스토리 부자 동해안더비, 이번에도 ‘꿀잼’ 예고

입력 : 2020-06-01 12:09:00 수정 : 2020-06-01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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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경기,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가 만드는 동해안더비가 올해도 치열한 한 판을 예고하고 있다.

 

더비란 같은 지역이 연고지인 팀들 간의 경기를 뜻한다. 최근에는 지역이 같지 않아도 스토리로 인해 만들어진 라이벌들의 경기에도 통상적으로 더비라는 수식어를 붙이곤 한다. K리그에는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 최근 5228일 만에 성사됐던 부천FC1995와 제주유나이티드의 연고 이전 더비 등이 있다. 꾸준하게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해안더비도 대표적인 라이벌 매치다.

 

특히 우승과 직결된 이슈가 많았다.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회자되는 것은 2013시즌 경기다. 당시 울산이 우승컵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었다. 안방에서 치르는 데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 포항은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야만 순위를 뒤집고 극적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우승 트로피를 두고 양 팀은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렇게 승리의 여신이 울산의 손을 잡아주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포항 수비수 김원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고, 포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지난 2019시즌에도 동해안더비의 역사는 반복됐다. 울산은 또 한 번 최종전을 앞두고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전북현대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던 도중 마지막에 포항을 만났다. 이번에도 비기기만 하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때도 홈이었다. 날짜도 6년 전과 같은 12월 1일이었다. 하지만 포항이 4-1 대승을 챙기며 울산의 우승을 다시금 발목 잡았다. 같은 시각 다른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전북이 강원FC를 꺾으면서 역전 우승을 했다.

 

이런 많은 스토리를 만들었던 동해안더비가 2020시즌 역시 이목을 끈다. 오는 6일 포항 안방에서 포항과 울산이 만난다. 울산은 이번 시즌 전북과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시즌 초반 확실하게 치고 나가질 못하며 리그 2위에 그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모두 무승부.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하필 껄끄러운 포항을 만난다. 뒤숭숭한 원정팀에 비해 홈팀은 기세가 좋다. 지난 주말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기존 백포 전술뿐 아니라 백스리라는 또 하나의 카드와 팔라시오스, 이승모 등 기대주들의 맹활약으로 자신감까지 챙겼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부담스러운 상대이지만 울산전에서는 의외성 있는 결과가 나왔다”며 “팬들께서 다른 경기는 다 져도 울산은 꼭 이기라고 하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 역시 “필승을 위해 준비하겠다. 동해안더비에서는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며 동해안더비 필승을 정조준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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