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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재혼 14년만에 이혼→6월 신보 발매로 ‘본업 복귀’ [이슈]

입력 : 2020-05-27 11:02:32 수정 : 2020-05-27 1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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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이선희가 재혼 14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올해 초 이선희가 협의이혼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선희와 정 모 씨는 정 씨의 해외 체류로 상당 기간 별거 기간을 가지다 협의이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선희는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1992년 음반 제작자와 결혼했으나 이혼했고, 2006년 9세 연상의 사업가 정 모 씨와 재혼했다. 당시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팬카페를 통해 재혼 사실을 알린 이선희는 “남편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생활이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했다.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도 남편을 보호해주고 싶어서였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한 이선희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딸의 유학 생활을 함께했다. 이후 귀국해 2009년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며 정규14집 ‘사랑아...’를 발매,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에도 ‘여우비’ 등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고, 201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정규 15집 ‘세렌디피티’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가수 이승기의 ‘인생 사부’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선희는 현재 정규 16집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희는 올해 초 새 앨범을 발매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발매 일자가 연기됐다. 두 파트로 나뉘어 발매될 새 앨범의 첫 번째 파트는 내달 15일 발매 예정이다. 6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오는 이선희를 향한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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