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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백내장,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동시 해결

입력 : 2020-05-26 03:02:00 수정 : 2020-05-26 1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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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서초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 씨(57)는 최근 들어 부쩍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릿해 걱정이다. 그는 평소 노안 증상으로 인해 불편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 결국 증상이 심해져 미루던 안과를 찾았다. 김 씨는 정밀검사 후 백내장으로 진단받았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는 안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시야가 흐릿하고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김 씨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도 종종 있다. 따라서 시야가 예전과 다르게 보인다면 빠르게 안과에 내원해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게 좋다.

 

백내장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초기에는 수술 없이 약물로 질환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하지만 백내장의 근본적인 치료와 개선을 위해서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윤삼영 SNU서울안과 원장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개인별 안구 특성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거와 달리 원거리, 근거리, 중간거리 등 모든 영역을 수월하게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백내장은 물론 노안까지 동시에 교정한다.

 

백내장 수술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된 수술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과거에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질병이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의 발달, 식습관 변화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점점 수술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다.

 

무엇보다 수술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폭넓게 시행되는 만큼, 그만큼 부작용에 노출되는 사례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최근 한국 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7~2019년까지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 이 중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삼영 SNU서울안과 원장은 “백내장은 수술이 필요한 질병이며, 그만큼 수술에 앞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 내원해 검사를 해야 하며, 병의 진행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검사를 받은 후 본인의 정확한 눈 상태를 확인한 뒤 수술 방법과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수술을 결정해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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