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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언택트 시대, 인터넷서 하는 어른들의 보물 찾기?

입력 : 2020-05-18 03:01:00 수정 : 2020-05-18 18: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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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늘며 ‘신박한’ 아이템 찾는 어른들의 클릭질…일상생활에 쏠쏠한 행운의 아이템까지

[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1조9618억원. 올해 2월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힌 늘어난 시기인데 지난해 2월보다 24.5% 증가한 수치다.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가 자리 잡으면서다.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며 언택트 쇼핑이 다시 폭발할 분위기다.

 

언택트 소비가 대세를 넘어 일상화가 된 지금 모바일과 인터넷은 ‘어른들의 보물찾기’ 장소가 되고 있다. 잘만 찾으면 코로나19 대처용 제품부터 일상생활에서 쏠쏠하게 쓸 수 있는 ‘신박한’ 아이템이 넘쳐나고 있다. 이 중 몇 가지만 소개해본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신박한 아이템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 온통피알 제공

먼저 정수기와 인덕션이 결합한 신기한 아이템이 있다. 주방가전 전문브랜드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다. 4월 국가대표 브랜드 K에 선정될 만큼 기능과 편리성이 검증됐다. ‘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기와 인덕션 멀티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한 간편 조작과 ‘정수기+인덕션’ 기능의 ‘편리미엄’ 가전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할 땐 인덕션으로 사용한다. 또한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라면과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 정수기와 인덕션이 결합해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정수기 3년 렌털 3년 약정 기준으로 비교해도 약 30%~40% 더 저렴하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신박한 아이템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순둥이 살균 티슈. 온통피알 제공

코로나19로 살균 전용 물티슈도 신박한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아기 물티슈 ‘순둥이’ 제조 및 판매 기업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세균 살균 전용 ‘살균 티슈’를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살균 티슈는 국내산 원단에 변성제를 넣지 않은 99.9% 순수 발효 주정 에탄올을 첨가해 만들었다. 해당 제품은 장난감, 육아용품, 유아용 책상, 학용품 등 아이들 손이 닿는 모든 것을 살균할 수 있다. 이밖에 식당 테이블이나 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에도 살균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쓸 수 있다. 단, 사람에게 사용은 금물. 손에 쥐고 쓰는 제품이지만 기존 물티슈처럼 사람, 인체 세정용도로는 쓰지 말아야 한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신박한 아이템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푸드클로버의 네잎 클로버. 온통피알 제공

행운의 상징 네잎 클로버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인 유희열이 방송에서 ‘딸이 축구 경기를 하다 네잎 클로버 발견해 아이들이 모여 경기 중단된 적 있다’란 에피소드를 말한 적 있을 만큼 행운의 상징 네잎 클로버를 일상서 찾기란 매우 힘들다. 이를 자연방식으로 재배에 성공한 업체가 있다. 농업회사법인 푸드클로버는 네잎 클로버를 온라인서 판매 중이다. 푸드클로버 네잎 클로버는 건배주 토핑, 샐러드, 요리 장식 등 식음료 전반에 쓰이고 있다. 2017년에는 스타벅스 히트 상품 ‘오트 그린티 라떼’의 토핑으로 활용되면서 식음료, 카페 및 베이커리 등 관련 업계에서 많이 쓰인다. 

 

<산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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