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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심은하도 떴다…선거판 연예계 이모저모

입력 : 2020-04-08 06:00:00 수정 : 2020-04-08 09: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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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도 남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연예계도 덩달아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한 분위기다. 하지만 연예인과 대중 콘텐츠는 대중의 마음을 빠르고 강력히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전혀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없다. 이번 선거운동과 관련된 연예계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먼저 선거를 위해 거리로 나선 왕년의 청춘스타가 있다. 바로 심은하다. 남편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해당 지역구인 중구와 성동을 선거 유세에 동승했다. 유세차 위에서 심은하는 마스크를 쓴 채로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았지만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으며 이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선거운동은 어색함이 없었다. 지난 20대 총선 역시 남편의 선거운동에 함께 나선 바 있기 때문이다. 

 

심은하는 1990년대 드라마 ‘M’,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스타였다. 이후 연예계를 은퇴했고 2005년 당시 연세대 교수였던 지 후보와 결혼하면서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속 대사를 활용하는 것도 인기 만점이다. 유권자에게 친근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자주 쓰이는 선거 방식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기생충’,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등의 대사 패러디는 이번 선거의 단골 메뉴다. 홍준표 무소속 후보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의 성장 과정을 차용한 ‘홍새로이’ 선거 홍보물을 제작했다. 고난의 시절을 이겨내고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강인한 이미지가 닮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해당 게시물이 알려지면서 ‘이태원클라쓰’ 원작자가 불쾌하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삭제된 상태. 또한 ‘기생충’ 속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인 제시카송을 패러디해 부르는 영상도 각 후보마다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반면에 드라마 속 이미지가 무단으로 사용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연예인도 있다.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배우 김서형이 연기했던 김주영 캐릭터는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는 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한 정당이 해당 이미지를 허락 없이 그대로 사용해 논란이 됐고 이에 김서형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과거엔 선거철만 되면 선거 음악으로 거리가 시끌벅적했다. 최근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지만 관련 노래가 선거 운동에 사용되는 빈도는 현저히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거 운동 스피커 볼륨이 줄어들었기 때문. 이 정도면 트로트 유행기가 맞나 싶을 정도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예나 지금이나 인기 콘텐츠의 패러디는 선거 홍보 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도 “‘미스터트롯’ 열풍이 불었지만 이번 선거에는 선거송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데 선거송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이번 선거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배우였던 심은하가 남편인 지상욱(미래통합당) 후보와 지역구 선거 유세에 나선 모습(지 후보 인스타그램), 홍준표(무소속) 후보가 JTBC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주인공 박새로이의 캐릭터를 자신과 비교한 홍보물.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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