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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된 KBL 감독들, 다음 시즌 구상은?

입력 : 2020-03-29 15:00:00 수정 : 2020-03-29 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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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종료 결정한 KBL, 다음 시즌 감독 거취 관심
이상범·유도훈·유재한 감독 재계약 가능성 높아
스타감독 이상민·현주엽 감독은 물음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다음 시즌 KBL리그 사령탑 지형도는 어떤 모습일까.

 

프로농구가 2019~2020시즌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출범 23년 만에 처음 마주한 낯선 풍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정상적으로 완주하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갈 길이 바쁘다.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다음 시즌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풀어야할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감독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자진 사퇴를 택한 추일승 전 오리온 감독을 포함해 6개 팀의 감독 계약이 만료됐다.

 

감독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단연 성적이다. 구단 내·외부 평판, 선수들과의 관계 등 감독의 리더십을 나타내는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성적을 빼놓고 얘기할 순 없다. 문제는 리그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애매한 부분이 생겼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완전한 성적표가 없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도 가려지지 않았다. 7위 삼성에서부터 8위 현대모비스, 9위 LG까지 모두 가능성이 있었다. 정규리그가 끝까지 진행됐다면 순위가 어떻게 요동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DB 이상범 감독의 경우 재계약 쪽으로 가닥이 잡힌다. 2017년 부임 이후 매 시즌 전력 이상의 성적을 내왔으며 선수들의 신뢰도 두텁다. 다만 공동 1위라는 순위를 어떤 식으로 해석할 지는 미지수다. 우승 감독으로 온전히 대우해주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또한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지도자들인데다 각자 소속팀을 10년 이상 이끌어왔다.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물음표가 가장 짙게 그려져 있는 곳은 삼성과 LG다. 삼성과 LG는 각각 이상민, 현주엽이라는 스타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엄청난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심지어 현주엽 감독은 TV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리그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팀 성적만 놓고 본다면 아쉬움이 남는다. 이상민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동안 단 한 번도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지 못했고, 현주엽 감독 역시 올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았다. 각 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가 리그 조기종료를 결정하면서 각 구단은 발 빠르게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그 가운데서도 감독들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이상범 DB 감독의 모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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