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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도화선? 올림픽축구 연령·인원 제한 새판짜나

입력 : 2020-03-29 14:09:10 수정 : 2020-03-29 18: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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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2020 도쿄올림픽 1년 연기 확정
KFA, “97년생 참가 허락에 엔트리도 늘려야” 주장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불공평하고 시대에 뒤떨어진다.”

 

올림픽축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연기로 인해 변화할까.

 

오는 여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미뤄졌다. 올림픽만을 바라보며 4년 동안 구슬땀을 흘렸던 각국, 종목별 대표 선수들에게는 큰 변수다. 2020년 여름을 목표로 몸을 만들던 터라 모든 계획과 루틴을 새로이 해야 한다.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며 2012 런던에 이어 또 한 번의 매달 사냥을 꾀하던 김학범 감독의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도 비상이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 컨디션 관리, 조직력 다지기 등은 둘째 문제다. 올림픽 종목 중 연령 제한이 있는 탓에 김학범호 주축인 1997년생 선수들이 출전자격을 잃게 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지난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이와 관련한 공식 서신을 보냈다. KFA는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예선을 준비해온 선수들이 본선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하다.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본선 무대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길 요청한다”며 올림픽 참가 권리 보호를 주장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에서도 이와 같은 여론이 일고 있다. 일본 복수 언론은 모리 요시로 일본올림픽조직위원회(JOC) 회장은 올림픽 축구에 연령 제한이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축구에 연령 제한이 생긴 시기는 지난 1992년이다. 제한을 두지 않으려는 IOC와 제한을 두겠다는 FIFA의 의견 충돌에서 FIFA가 웃었고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3세 이하 제한이 생겼다. 이후에는 축구 흥행 부진을 타협하고자 3장의 와일드카드가 생겨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KFA는 연령 제한뿐 아니라 엔트리 숫자에 대한 건의도 함께 전했다. “올림픽 예선을 비롯해 FIFA 및 각 대륙 연맹의 모든 대회가 23명 엔트리인데 올림픽만 그렇지 않다”며 “18명 엔트리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국제 축구의 최근 흐름과도 맞지 않기에 올림픽 연기와 함께 엔트리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고 올림픽 축구 전반의 새판짜기를 꾀하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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