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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하인드] 이이경, 자살 시도자 ‘구조’ 공헌…소속사 측 “알려져 쑥쓰러워해”

입력 : 2020-03-26 15:41:33 수정 : 2020-03-26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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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이이경이 자살 시도자 구조에 공헌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8일에서 19일로 넘어가는 새벽, 한남대교 위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 시민이 달리는 화물 수송 트럭에 몸을 던져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트럭은 급하게 멈춰 섰지만 만취한 시민은 또 다른 차량에 뛰어들기 위해 다시 몸을 움직였다.

 

현장에 있던 제보자는 26일 스포츠월드와의 통화에서 “트럭 운전사가 내려 시민을 제지했고, 트럭 뒤쪽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이이경이 곧바로 내렸다. 트럭 운전사와 현장에서 만취한 시민을 잡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이경이 차도와 강물로 뛰어들려고 하는 만취자를 포박하듯 꽉 잡고 한참을 말렸다. 다들 당황하기도 했고, 무섭기도 해서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었는데 망설임 없이 차에서 내리더라. 추워서 몸을 떠는 만취자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 입히고, 다른 시도를 할 수 없게 붙잡고 있었다. 이이경의 용기가 생명을 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보자의 말처럼 이이경의 발 빠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신속한 대처로 구조해 경찰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이경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이 개최한 ‘62주년 112의 날’ 기념식에서 112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당시 위촉장과 감사패를 수여 받으며 “저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저 또한 적극 일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소속사 측은 “개인 스케줄로 이동 중이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고민 없이 구조에 나섰다고 한다”고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이어“ 소속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회사에도 알리지 않아 몰랐다”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해당 일이 알려진 것을 쑥쓰러워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이경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배역을 넘나들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검법남녀’,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과 영화 ‘백야’,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아기와 나’ 등에 출연했다. 올해 첫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 ‘히트맨’을 통해 권상우, 정준호 등과 호흡을 맞추며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르기도. 최근에는 트로트 음원 ‘칼퇴근’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타고난 흥과 끼를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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