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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도 연기, 내년 개최

입력 : 2020-03-24 22:29:16 수정 : 2020-03-24 23: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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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년 연기에 합의했다.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검토해줄 수 없는지를 제안했다. 바흐 회장으로부터 동의한다는 답을 받았다”며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현지 복수 언론을 통해 전했다.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쿄올림픽 정상 진행에 물음표가 따랐다. 처음에는 IOC와 일본 측은 정상 개최에 완강한 태도를 보였지만 코로나19가 더 심해지면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1년 연기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 124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2021년에 개최되지만 명칭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으로 그대로 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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