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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5G 무패 이끈 브루노, ‘명장’ 안첼로티에게도 통할까

입력 : 2020-02-29 09:23:17 수정 : 2020-02-29 09: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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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에버튼이 맞붙는다.

 

솔샤르 감독 체제인 맨유는 시즌 초반 불안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았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합류한 이후 기세가 좋다. 에버튼도 카를로 안첼로티라는 명장을 데려오고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두 팀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는 오는 1일 일요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에버턴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맨유는 시즌 초반에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뉴캐슬에 패배하는 등 아쉬운 결과가 계속됐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에 데려온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기존 선수들과 뛰어난 호흡을 보이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리그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활약이 이어지자 크라우치는 “페르난데스는 타고난 리더”라 표현했고, 스콜스도 “페르난데스를 보면 케번 더 브라위너가 떠오른다”며 극찬했다.

 

에버튼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때 리그 18위까지 떨어졌던 에버튼은 마르코 실바를 경질하고, ‘명장’ 안첼로티 감독을 부임하는 강수를 뒀다. 승부수는 정확히 적중했다. 번리전에서 데뷔한 안첼로티 감독은 리그에서 5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11위까지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와의 승점 차이는 8점에 불과하다. 안첼로티 감독도 “나는 에버튼에서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심을 다시 사로잡은 맨유와 에버튼의 맞대결은 킥오프 10분 전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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