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김한조 에이트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이 유튜브를 통해 ‘가슴재수술에 대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최근 의사들의 유튜브 등 SNS 활동이 활발해지며, 의료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성형외과 전문의도 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요소와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전문적인 의료정보를 나누고 있다.
최근 가슴 재수술이 늘어나는 것은 무분별한 수술 탓이 크다. 김한조 원장 역시 유튜브에서 “가슴 재수술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 시 보형물의 종류나 크기, 삽입 위치 등을 결정하게 된다. 김 원장은 다만 “정보가 부족한 의료소비자들은 의사의 추천에 따라 수술을 결정짓는데, 자칫 불만족으로 이어져 재수술을 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사의 무조건적인 추천이 아닌, 환자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슴 재수술을 피할 수 있는 방법과 해결방안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가슴재수술은 통계적으로 수술 후 결과(크기)에 대한 불만족으로 인해 진행되는 측면이 컸다. 김 원장은 “단순히 속옷 사이즈나 보형물의 크기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자신의 체형에 맞는 이상적인 가슴 크기 등을 파악한 뒤 보형물 크기를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벡트라와 같은 3D분석을 통해 미리 자신의 수술 후 결과를 확인하거나, 옷 안쪽에 보형물을 넣어보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크기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한조 원장은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가슴재수술을 원한다면, 처음 수술을 진행했던 의료진을 찾아가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1차적으로 수술을 집도한 만큼 의료소비자의 상태르 잘 파악하고 있어 재수술 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뜻이 잘 맞는다면 최대한 자신이 처음 수술을 받았던 의료진에게 재수술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요건은 가슴성형뿐 아니라 눈성형, 코성형 등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만큼, 수술에 앞서 부작용 등에 대한 숙지를 꼼꼼하게 듣고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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