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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람이야 천사야…아이유, 고등학생 때부터 미담 제조기

입력 : 2020-02-27 16:46:34 수정 : 2020-02-27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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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만히 있을리 없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흔쾌히 주머니를 열었다.

 

27일 아이유 측은 “아이유가 NGO단체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에 각각 1억원씩 기부했다”면서 “이번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길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비롯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감영 예방을 목적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특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와 경북 지역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을 전하는데 우선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를 통해서는 의료용 방호복 3000벌(1억원 상당)을 기증했다. 현재 대구 및 경북 등 지역에서는 방호복 부족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을 요구한 바 있어 실질적인 지원이 될 전망이다. 

 

 

그간 아이유는 통큰 기부를 이어왔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즈음 열었던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어 2015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2019년 강원도 산불 관련 1억, 폭염 관련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학생이었던 데뷔 초기에도 각종 선행에 앞장 서왔다. 2009년 KBS1 ‘사랑의리퀘스트-대한민국은 한 가족입니다’에 출연했는데, 해당 공연의 성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됐다. 또한 고등학생이었던 2011년에는 교육청 주최 스승의 날 기념 행사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의 축하공연 무대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2∼3곡을 부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외에도 동료들 사이에서도 각종 축가를 불러주며 의리를 과시해 미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연예 활동 초기부터 따뜻한 소식을 이어오며 선행이 몸에 베어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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