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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2010년대 대표 영화 10편 선정… 亞영화 유일

입력 : 2020-02-27 11:10:01 수정 : 2020-02-27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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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영화 ‘기생충’이 할리우드를 대표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꼽은 2010년대 최고의 영화 10편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전문가와 이용자 의견을 모아 시상식 판도를 예측하는 베팅 사이트 골드더비닷컴이 26일 (현지시각) 2010년대 최고의 영화를 꼽는 자체 시상식인 ‘골드더비 필름 디케이드 어워즈 2010-2019’(Gold Derby Film Decade Awards) 주요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남우조연상, 외국어영화상 등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기생충’과 함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2010년대 최고 영화 후보들은 ‘라라랜드’, ‘인셉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문라이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보이후드’, ‘겟 아웃’, ‘소셜 네트워크’, ‘위플래쉬’ 등 쟁쟁하다. 이 중 10편 중 아시아 영화는 '기생충'이 유일하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라라랜드’의 데이미안 셔젤 감독, ‘그래비티’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빗 핀처 감독,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감독 등 쟁쟁한 후보들과 최고의 감독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됐다.

 

수상작(자)은 골드더비에 등록된 전문가 집단 및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현지 시각으로 3월 6일 발표된다.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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