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김정균이 오는 6월 배우 데뷔 동기인 정민경 씨와 화촉을 밝힌다.
김정균의 절친 동료 배우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비신부 정민경은 탤런트 데뷔 초기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화장품 CF모델로 발탁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한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다. 연예계를 떠났다가 동기 모임에 합류한 뒤 김정균과 늦깎이 사랑을 키웠다. 4살 연하인 정민경은 초혼이다.
김정균은 데뷔 직후인 1992년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차헌성 역을 연기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신손자병법’, ‘청춘극장’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고, 영화 ‘시라소니’ 주연을 꿰차며 스크린에도 데뷔했다.
하지만 ‘세 친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다훈과의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가정불화로까지 이어져 이혼했다. 전 부인과 결별한 지 9년만인 지난 2017년 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3년째 출연 중이며, TV조선 사극 ‘대군, 사랑을 그리다’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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