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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우한폐렴 확산 방지 위해 20억 통큰 기부

입력 : 2020-02-25 17:33:34 수정 : 2020-02-26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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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오플 각각 10억 원씩 출연 / 대구·경북 포함 전국 단위로 사용

[김수길 기자] 넥슨이 국내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총 20억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넥슨코리아(넥슨 한국법인)와 자회사인 네오플이 각각 10억 원씩 출연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성금을 긴급 의료 및 구호품 조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쓸 계획이다.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을 포함해 전국 단위로 사용되고, 네오플이 조성한 10억 원 중 5억 원은 네오플 본사가 위치한 제주 지역에 전달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넥슨 임직원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1994년 12월 창사 이래 26년 동안 게임 업게 맏형으로서 국내·외에서 누적 6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직·간접적으로 투입해왔다.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용 재활병원을 비롯해 유소년 독서사업과 문화예술지원 등 전방위로 사회와 눈을 맞추고 있다. 2018년 2월에는 사회사업 분야를 전담하는 넥슨재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넥슨재단은 모기업인 넥슨이 주도해온 사회공헌활동을 고스란히 이전해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신규 사업 구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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