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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플라자 물들인 ‘휠라 X BTS 담요’

입력 : 2020-02-25 11:37:43 수정 : 2020-02-25 18: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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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 모인 팬들을 위한 ‘감동 이벤트’로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 발매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 생방송 인터뷰에 나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인터뷰 현장에서 방청객과 팬들이 갖고 있던 ‘검은색 담요’도 화제가 됐다.

 

화제의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지난 21일 투데이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모인 3000여명 팬들에게 제공한 ‘FILA X BTS’ 담요다.

 

휠라는 21일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나기 위해 추위 속에서 밤샘 기다림을 자처한 3000여 현지 팬들에게 한국에서 자체 제작, 긴급 공수한 담요를 선물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동시에, 추운 날씨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기 위해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과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깜짝 이벤트’”라고 밝혔다.

 

이 담요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THE FINAL]’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배포했던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던 굿즈를 선물받은 현지 팬들은 반응이 더욱 뜨거웠던 이유다.

 

록펠러플라자에 모인 팬들은 담요를 두른 채 인증샷을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지 팬들은 SNS에 게시하며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펼친 깜짝 이벤트에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방탄소년단에 보내주시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규 4집 발매 활동의 첫 시작을 알린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팬들을 위한 FILA X BTS 담요 배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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