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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LCK 진행 중 발열 증상으로 조기퇴근 “검사 결과 공유할 것”

입력 : 2020-02-24 11:36:00 수정 : 2020-02-24 1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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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김민아 아나운서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현장에서 미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는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담원 게이밍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가 진행되는 중 김민아 아나운서의 귀가 소식이 공지됐다. 성승헌 캐스터는 방송을 통해 “김민아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로 조기 퇴근을 하게 됐다. 우려했던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모르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검진할 예정이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체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날 1경기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선수들의 상태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LoL파크 측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미열 외 다른 증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속단할 수 없기에 매뉴얼대로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언론사 관계자들에게도 자가격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민아 아나운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습니다. 걱정할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히며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습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내일 결과 공유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한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23일 오후 10시 기준 확진자 수는 608명이며, 감염자 중 6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7만8952명이며 사망자는 2467명이다.

 

사진=김민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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