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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김광현, 시범경기 첫 출전…NYM전 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 2020-02-23 02:04:27 수정 : 2020-02-23 0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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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주피터(미국 플로리다) 이혜진 기자] 드디어 막이 오른 오디션이다.

 

‘KK’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른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정규리그는 아니지만, 올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 정식으로 서는 만큼 의미가 크다. 나아가 선발진입을 목표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으로선 눈도장을 찍을 절호이 기회이기도 하다. 경기 전 김광현은 캐치볼 등을 통해 가볍게 몸을 풀었다.

 

김광현은 이날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낙점됐다. ‘에이스’ 잭 플레어티(2이닝), 다코타 허드슨(2이닝), 브렛 시슬(1이닝)에 이어 등판할 예정이다. 1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이며 투구 수는 최대 25개로 제한됐다. 첫 경기에서 다른 선발 후보들에 비해 적은 이닝을 던지게 됐지만, 불펜 후보로 분류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음 등판에선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 투구 수도 35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테이블세터로 덱스터 파울러(우익수)-맷 카펜터(1루수)를 배치한다. 중심 타선은 폴 골드슈미트(지명타자)-야디어 몰리나(포수)-타일러 오닐(좌익수)로 구성됐으며, 하위 타선에선 토미 에드먼(유격수)-브래드 밀러(2루수)-란젤 라벨로(1루수)-래인 토마스(중견수)가 출격하다. 메츠의 선발투수는 마르커스 스트로맨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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