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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최소화… 수원 삼성, 빗셀고베전 드론까지 동원한다

입력 : 2020-02-14 15:30:32 수정 : 2020-02-14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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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코로나19 영향 최소화에 수원 삼성이 총력전을 펼친다.

 

수원삼성축구단은 오는 19일(수) 빗셀고베(일본)와 치르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첫 홈개막전을 앞두고 코로나 19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수원삼성은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경기 전날인 18일 경기장 전역을 소독할 예정이다. 그리고 라커룸, 미디어실 등 실내 공간은 피톤치드를 활용하고, 전 관중석은 알코올로 소독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의 협조로 관내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협동조합’과 수원농생명과학고 내 동아리 ‘더 드론’이 경기 당일인 19일 오전 방제전용 드론(순돌이)을 활용하여 경기장 전역을 방역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삼성전자의 협조로 열감지기와 비접촉 체온계를 확보했으며, 경기 당일 각 게이트마다 설치한다. 손소독제와 마스크 역시 수량을 확보하여 각 게이트별로 배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문진표 작성으로 자칫 입장이 지연될 것에 대비하여, 홈페이지 및 SNS에 양식을 올려 미리 작성해서 원활한 입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동석 수원삼성 단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수원시와 삼성전자에 각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당일 15,000명 이상의 팬들이 예상되는 만큼 팬들이 문진표를 미리 작성해서 입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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