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이현민(37·오리온)이 개인 통산 500스틸 달성에 성공했다.
이현민은 2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500번째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2쿼터 중 한호빈을 불러들이고 이현민을 코트로 내보냈다. 이현민은 DB 가드 두경민의 돌파를 막아내면서 수비에서 제몫을 다했고, 공격에서도 노련한 운영으로 팀의 추격을 도왔다. 2쿼터 중반 두경민을 수비하던 이현민은 가로채기에 성공하면서 개인 통산 500번째 가로채기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99스틸을 기록 중이었던 이현민은 가로채기 한 개를 추가하면서 KBL 역대 33번째 500가로채기 고지에 올랐다.
역대 KBL 통산 스틸 1위는 주희정 현 고려대 감독(1505개)이며 현역 1위는 양동근(97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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