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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주범 오십견… 도수치료로 풀어볼까

입력 : 2020-01-13 15:43:15 수정 : 2020-01-13 15: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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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중장년층에게 어깨통증은 이제 일상생활의 동반자 쯤으로 여겨진다. 강남역·신논현역 등 직장인이 많이 몰린 지역에 관련 병원들이 많은 것도 이를 증명한다. 다만 통증이 지속돼도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파스·소염제 등으로 자가 치료만 시행하는 경우도 많다. 치료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마음이 커서다.

 

그러나 단순 어깨 통증이 아닌 어깨 질환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오십견은 방치할수록 병증이 단계적으로 확대돼 결국 커다란 고통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및 재활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진다.

 

오십견은 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으로도 불리는 만성적인 어깨통증 질환이다. 어깨관절이 점차 굳어지면서 쑤시고 시린 듯한 어깨 통증을 초래하는 게 특징이다.

 

오십견 발병 원인은 기전에 따라 일차성·이차성으로 구분한다. 이차성은 기타 근골격계 및 내분비계 질환 이후 나타나는 유형으로 발병 원인이 뚜렷하다. 반면 일차성은 뚜렷한 기질적 원인이 없다. 견관절 내 연부 조직의 구축이 서서히 진행되며 발병하는 유형이다.

 

국내 오십견 환자 대부분은 일차성에 해당한다. 따라서 발병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다만 어깨 관절 및 주변 근육, 인대의 퇴행성 변화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오십견은 병기에 따라 크게 동통기, 동결기, 해리기로 나뉜다. 동통기는 명칭 그대로 어깨 통증이 최대치에 달하는 시기다. 발병 직후부터 3~4개월에 거쳐 전개되는데 어깨 관절 부위의 압통과 야간통이 두드러진다. 머리 감기, 옷 단추 잠그기, 물건 들기 등 일상생활 속 소소한 동작이 어려워진다.

 

동결기는 어깨가 굳는 시기다. 통증이 다소 주춤한 시기이나 운동 제한은 더 악화된다. 해리기는 통증이 더 완화되는 시기다. 문제는 이 시기를 두고 자연 치유된 것으로 여겨 방심하는 환자 사례가 다반사라는 점이다. 오십견 환자 중 과반 이상은 해리기를 지나도 여전히 어깨 통증을 경험한다.

 

또 하나 상기해야 할 점은 동통기, 동결기, 해리기가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이다. 통증과 어깨 운동 제한을 억지로 참고 2~3년을 버티는 것보다는 일찌감치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병원에 내원해 치료에 임하는 게 지혜로운 방법이다. 해리기 이후 통증이 잔존해 있을 뿐 아니라 심하면 회전근개 이상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

 

오십견 치료 시 통증 개선 및 운동 범위 회복을 목표로 한다. 신한순 강남글래드의원 원장은 “초기 증상이라면 도수치료를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을 개선하는데 유용한 비수술 치료법으로 의사의 지도하에 해부학적인 지식을 보유한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관절 및 근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 및 체형을 개선하는 원리의 치료법이다.

 

오십견의 도수치료는 근막이완치료, 저주파치료 등으로 구분된다. 근막이완치료는 전문치료사의 수기로 근막을 이완시켜 어깨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경을 자극하여 오십견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저주파치료는 인체 내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 보내 자극을 주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조절하는 치료 방법이다. 혈류를 촉진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순환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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