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써내려가 가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마법사’가 된다.
베트남 복수 언론에 따르며 베트남 축구의 성과와 이 중에서 선 박항서 감독의 이이기를 다룬 만화책 ‘골든 스타 워리어스(낌동출판사)’가 출간한다. 베트남뉴스통신에 따르면 그림은 베트남에서 캐리커처 작가로 유명한 화가 판 응우옌이 맡았고, 스타로 구성은 베트남 축구기자 민 찌엔과 응옥 아인이 담당했다.
베트남 축구 만화 ‘골든 스타 워리어스’는 최근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거둔 성과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부터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강 진출, 10년 만에 정상 등극에 성공한 스즈키컵, 그리고 동남아시안(SEA) 게임 사상 첫 우승의 과정을 그린다.
역시 베트남 축구가 국제 무대에서 거둔 성과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심에 있다. 이에 이 만화책에서는 박항서 감독을 ‘마법사’로 표현한다. 이영진 코치는 마법사의 오른팔이라고 표현했다. 그림을 그린 화가 응우옌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공적을 역사에 남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23세 이하) 10일 저녁 8시 현재 UAE와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뉴시스, 낌동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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