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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2019 월드투어 ‘PRISM’ 성료 “멈추지 않고 달릴 것”

입력 : 2019-12-23 08:57:05 수정 : 2019-12-23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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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펜타곤이 일본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첫 월드투어 ‘2019 펜타곤 월드투어 ‘프리즘’(PRIISM)’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4월 27일 서울에서 포문을 연 펜타곤의 첫 월드투어 ‘프리즘’은 이후 자카르타, 토론토, 뉴욕, 시카고, 댈러스,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상파울루, 산티아고,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타이베이, 밀라노, 리스본, 베를린, 파리, 모스크바,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까지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펜타곤은 데뷔곡 ‘고릴라’를 비롯해 ‘빛나리’, ‘청개구리’, ‘신토불이’, ‘접근금지’ 등 재치 넘치는 무대는 물론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과 카리스마 넘치는 힙합 곡 등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이번 월드투어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스페셜 유닛 무대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서는 ‘신토불이’, ‘봄눈’ 등 총 네 곡의 일본어 버전 무대를 꾸몄고, 일본곡 ‘해피니스(HAPPINESS)’와 ‘업! 업! 업!(UP! UP! UP!)’ 무대까지 선보여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한국어로 ‘떼창’을 하고 퍼포먼스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열띤 호응으로 화답했다. 나아가 매 도시마다 진솔한 마음을 담은 슬로건 이벤트로 펜타곤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첫 월드투어 ‘프리즘’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펜타곤은 “첫 월드투어 프리즘이 끝났다. 스물 세 개의 도시를 다녀오며 많은 유니버스를 만나고, 사랑으로만 꽉꽉 채웠다”면서 “새로운 경험과 함께 많은 걸 배우고 펜타곤도 유니버스랑 같이 한 계단 성장했다고 믿는다. 절대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 금방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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