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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샘 오취리, MBN 新예능 ‘친한 예능’으로 뭉친다

입력 : 2019-12-10 09:38:12 수정 : 2019-12-10 09: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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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최수종, 코미디언 김준호와 이용진, 가수 데프콘과 방송인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가 MBN 새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 합류한다. 

 

‘친한 예능’는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3 연출자였던 김성PD가 이적 후 첫 연출을 맡았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본 ‘한국의 매력’을 바탕으로 색다른 리얼 버라이어티를 꾸려나간다는 각오다.

 

찰진 예능감과 입담은 물론, 유쾌한 에너지까지 탑재한 자타공인 예능 전문가들이 김성PD와 만나 최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MBN 측은 “12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하며, 2020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맏형 최수종은 ‘친한 예능’의 중심축을 맡아, 리얼 버라이어티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센스와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호-데프콘-이용진은 출연했다 하면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척하는 모태 예능인으로 시너지를 예상케한다.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조합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이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정착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표 주자들이다. 특히 브루노는 16년전 한국을 떠났지만, 한국을 잊지 못하고 돌아온 1세대 외국인 스타로 한국의 매력과 그간 전하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N ‘친한 예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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