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뺐다쪘다 다이어트 한계 느낀다면, ‘요요 없는’ 노유민·천명훈 비결 주목

입력 : 2019-11-30 21:42:22 수정 : 2019-11-30 21:42:2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정희원 기자] 혼자서 빠르게 효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극도로 식이조절을 하고, 운동에 매진하다 보면 분명 어느 정도의 체중은 줄어든다. 하지만 이같은 기쁨도 잠시, 두세달의 극적인 체중감량 이후에는 결국 다시 살이 쪄 힘들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심기일전해 다시 마음을 잡아보지만, 결국 같은 이유로 식생활 패턴이 무너지고 요요가 온다. 이같은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상실감이 커지면서 다이어트가 두려워지고, 혼자서는 살을 빼기 힘든 상태로 변한다.

 

이렇듯 요요현상은 다이어트를 평생 감내해야 할 무거운 숙제로 만들어버리는 주범이다.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일종의 ‘항상성’ 때문이다. 다이어트로 감소된 체중은 인체 항상성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습성이 있다. 특히 체중 감량 이후 다시 체중이 증가하면 작아진 지방세포의 크기도 다시 커지는데, 이 과정에서 몸무게도 더 늘어난다.

 

요요현상을 만드는 습관은 의외로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는 다이어트’다. 이는 결국 식욕을 통제하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키고, 다시 이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를 높인다. 또 근육이 줄고 지방이 훨씬 더 증가하는 방향으로 몸이 변한다.

 

이처럼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강행하는 고된 다이어트는 자칫 다이어트의 ‘뫼비우스의 띠’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감량에 성공한 뒤 ‘살을 다 뺐다’는 마음에 기존의 생활패턴과 식습관을 바꾸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사실상 습관 개선은 바쁘고 불규칙한 일상을 사는 많은 다이어터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로 자리매김한 노유민과 천명훈의 비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혼자가 아닌 다이어트 전문기업 쥬비스와 다이어트에 나선 바 있다.

 

노유민은 30㎏ 감량 후 5년 째, 천명훈 역시 14㎏ 감량 후 4년째 체중을 유지 중이다. 이들은 모두 약이나 시술, 주사 등의 도움 없이 건강한 하루 세 끼 식사와 일정한 수면,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비결로 꼽았다.

 

노유민은 라디오에서 “오랜 기간 꽃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은 나를 관리해주는 다이어트 업체가 있기 때문”이라며 “한 달에 한번 시간을 내 요요 방지 관리를 받고 있는 것 이외에는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하며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명훈 역시 인터뷰를 통해 “과거 혼자서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건강이 나빠지고 요요가 빨리 왔다”며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나에게 맞는 평생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쥬비스는 이처럼 감량에 앞서 ‘분석’을 중시한다. 체질은 물론 지방 유형, 건강지표를 파악해 수치로 제시하고 이를 개선해나간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듯 내 몸의 상황을 알고 있으니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굶지 않고도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스로 몸이 대사하며 건강을 지키는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한편, 노유민·천명훈의 유지 관리를 돕는 쥬비스 요요방지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다시 요요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일종의 서비스 관리다. 메인 관리가 끝난 후 월 1회, 165가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기관리와 AI 컨설팅 등 기존 유료관리와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쥬비스 관계자는 “다이어트 후 내 몸의 건강 지표들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긴장감을 다시 가질 수 있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다시 요요가 오기 전 전문 다이어트 컨설턴트의 상담 및 분석을 통해 습관을 재정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