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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스트리히, 임플란트 잇몸뼈 이식재 공정 핵심은 '단백질 제거'

입력 : 2019-11-22 13:07:48 수정 : 2019-11-22 13: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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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스위스 가이스트리히가 자사의 '일관된 품질의 잇몸뼈 이식재 생산을 위한 올바른 제조공정' 노하우를 공개했다.

 

잇몸뼈 이식재는 대개 임플란트 시술 이전 이미 상실되거나 지나치게 퇴축된 잇몸뼈를 다시 재건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주로 치과의사들의 재량에 맞게 재료가 선택되는 만큼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영역이다. 

 

이 회사는 최근 자사의 엄격한 제조 품질 기준에 대해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는 인포그래픽 자료를 공개했다. 원재료 준비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는 공정의 흐름과 주요 생산설비인 '블랙박스'를 설명했다. 블랙박스는 총 4번의 과정을 거쳐 일관된 고품질 재료를 만들어내는데, 이 중에서도 단백질을 제거하는 기술이 핵심포인트다. 

 

이와 함께 가이스트리히는 회사만의 3가지 차별화 요소도 강조했다. 원재료의 초미세구조를 보존하고, 17개의 엄선된 공급원에서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오스(Geistlich Bio-Oss)' 제품에 대한 구성성분을 공급받고 있으며, 정확한 생산을 위해 총 255개의 세부 문서로 제조 공정을 기술하고 있는 점 등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가이스트리히의 제품은 품질중심경영 철학으로 원료 수급부터 기술 개발, 제조 및 판매까지 철저하게 자체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제조 전 공정이 스위스에서 이뤄지는 만큼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 표기 라벨이 적용돼 있다. 

 

가이스트리히의 한국지사인 가이스트리히코리아 관계자는 "잇몸 뼈 이식재는 인체 내에 들어가 장기간 잇몸 뼈의 생성을 돕는 의료용 기기"라며 "잇몸 뼈 이식재도 임플란트 못잖게 충분히 검증돼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포그래픽 자료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이스트리히는 치과용 잇몸뼈 이식재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오스'를 제조하는 스위스 기업이다. 1851년 설립 후 과학적인 접근으로 재생 의학계를 선도하는 세계 1위 리딩기업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오스'는 치과용 골이식재 시장에서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로 인정받는 대표적인 잇몸 뼈 이식재다. 1986년 출시 이후 30년 이상 일관된 고품질을 유지해오며 1000편 이상의 SCI급 논문에서 인용될 정도로 높은 신뢰성을 보이며 치의학 전문가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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