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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박은혜, 이혼 심경 고백… 네티즌 응원 봇물

입력 : 2019-11-17 15:53:09 수정 : 2019-11-17 1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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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박은혜는 13일 오후 MBN 새 리얼리티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박은혜는 이규한이 “사랑을 다시 하고 싶으시긴 한 거잖아요"”라고 말하자, 박은혜는 “그건 모르겠다.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라고 머뭇거렸다.

 

이어 “만약에 또 사랑할 수 있을 거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거 같다”라고 했다.

 

또 그는 이혼 후 쌍둥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박은혜는 “애가 없었으면 좀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나는 이 일이 싫었다. 너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말들이 너무 싫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매일 댓글 때문에 힘들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아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은혜는 "자다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많았다. 그런데 '안 깨면 우리 애들은 누가 보지?'라고 생각됐다. 그리고 애들은 엄마가 있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은혜의 진심에 “힘내세요”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박은혜는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의 친구 연생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린 배우다. 그는 2008년에 결혼하고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후 2018년 9월,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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