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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4 11:46:30, 수정 2019-11-14 16:47:19

    손흥민 레알·포체티노 뮌헨 이적설...토트넘 공중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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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7)의 소속팀인 토트넘홋스퍼가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토트넘은 옛말이다. 지난 시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 근거다. 비록 리버풀에 패하며 정상까지 서진 못했으나,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결승에 오른 만큼 세계적인 구단으로 발돋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다. 에스파뇰, 사우샘프턴을 이끌며 지도력을 쌓은 그는 지난 2014년 런던에 입성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해리 케인(26), 델레 알리(23), 크리스티안 에릭센(27) 그리고 손흥민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토트넘을 누구도 쉬이 볼 수 없는 강팀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굉장히 삐걱거리고 있다. 리그 12경기서 3승 5무 4패(승점 14)에 그치는 사이 순위는 14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 왓퍼드(승점 8)와 승점 6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두 경기 연패를 기록한다면 지금보다 더 추락할 위기.

       

      컵 대회에서도 부진하고 있다. 4부 리그 소속인 콜체스터에 충격 패를 당하며 카라바오컵을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창의성은 결여됐고, 공격 패턴은 단순해졌으며 수비력이 지난 시즌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자연스레 공중분해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작은 에릭센. 그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부터 꾸준하게 빅 클럽들과 엮이고 있는데,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팀을 떠날 전망이다. 

       

       

      ‘슈퍼손’ 손흥민을 노리는 팀도 있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뮌헨,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와 나폴리 등에 이어 최근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돈발롱‘은 “팀이 부진한 것과 별개로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레알에 부족한 걸 채울 수 있는 전성기의 선수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이 그의 열렬한 지지자”라며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꾸준히 다른 팀과 엮이고 있다. 레알을 포함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뮌헨 등이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실제 이적 성사와 별개로 팀 공중분해 가능성은 토트넘의 위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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