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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레오·민규 괜찮지만 명근이가…”

입력 : 2019-11-13 18:55:25 수정 : 2019-11-13 1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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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안산 최원영 기자] 석진욱(43) OK저축은행 감독이 부상자들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주축 선수들이 부상의 벽에 부딪혔다. 라이트 외인 레오 안드리치가 지난달 30일 KB손해보험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주전 세터로 팀을 잘 이끌어오던 세터 이민규도 지난 9일 우리카드전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비시즌 연골 손상 부분을 정리하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석진욱 감독은 “레오는 오늘(13일) 훈련 때 점프를 조금 시도해봤다. 괜찮다고 하면 내일 더 해보려 한다. 계속 테스트하며 지켜보고 있다”며 “부재가 길어지진 않을 듯하다. 한두 경기 안에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레프트 송명근이 정강이 쪽에 문제를 안고 있다. 점프를 많이 할 수 없어 훈련량은 줄이고 실전에서 경기만 치르고 있다”며 “레오 대신 잘해준 라이트 조재성이 송명근 자리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 레프트 연습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라이트 조재성-레프트 레오로 포지션을 바꾸는 훈련도 해왔다. 우선 레오가 돌아와야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석 감독은 “이민규는 병원에서 체크해봤는데 수술 부위가 약간 안 좋다고 한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본인이 할 수 있다고, 선수들과 같이 뛰겠다고 이야기하더라. 우선 세터 곽명우를 선발 출전시키고 민규는 뒤에서 대기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위: 이민규, 아래: 송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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