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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첫 1위’ 빅톤, ‘찬란한 2막’ 제대로 열었다

입력 : 2019-11-13 14:00:00 수정 : 2019-11-13 1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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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빅톤(강승식·허찬·임세준·도한세·최병찬·정수빈)이 데뷔 3년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는 빅톤의 ‘그리운 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 3승강장에서 널 기다려’, BDC의 ‘기억되고 싶어’가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집계 결과 빅톤이 1위에 올랐다. 1위 트로피를 전달받은 빅톤 멤버 승식은 소속사 식구들을 언급하며 “1위 할 줄 몰랐다. 밤새 우릴 위해 일해주는 플레이엠 식구들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병찬은 앨리스(공식 팬 명)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세준은 “여섯 멤버를 만들어준 부모님들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빅톤이 되겠다”고 외쳤다. 허찬은 잠시 빅톤을 떠나있는 한승우를 언급하며 “승우 형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일등했다.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울먹였다. 이후에도 멤버들을 서로를 격려하며 1위를 자축했다. 

 2016년 11월 9일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빅톤은 올 상반기 엠넷 ‘프로듀스X101’으로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리더 한승우는 ‘프로듀스X101’ 최종 11인에 올라 엑스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고, 인기를 구가하던 최병찬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한 후 빅톤에 합류해 팀 활동을 시작했다. 두 멤버의 활약으로 팬미팅, 방송 출연, 아시아 투어까지 국내외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잇고 있다. 

 빅톤은 지난 4일 1년 6개월의 긴 공백기 끝에 새 앨범 ‘노스텔지어’(nostalgia)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한승우를 제외한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첫 6인 체제의 음반으로 지나간 사랑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비롯해, ‘Intro(nostalgia)’, ‘뉴 월드’(New World), ‘걱정이 돼서’, ‘히어 아이 엠’(Here I am), ‘핸즈 업’(Hands up)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도한세, 허찬, 강승식 등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팅 역량을 녹였다. 

 

 새 앨범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발매 다음 날인 5일 오전 멜론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키며 데뷔 이래 최고 음원 성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데뷔 3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내년 1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뉴 월드(New Worl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뉴 월드’는 이달 29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12월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 마닐라로 이어지는 이들의 첫 아시아 투어 공연의 피날레 스테이지로 데뷔 3주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MTV ‘더쇼’ 방송화면 캡쳐, 플레이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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