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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겨울왕국2’, 극장가 떼창 울려퍼지나

입력 : 2019-11-11 18:41:43 수정 : 2019-11-11 19: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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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극장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겨울왕국 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가 흥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알라딘’에 이어 또 한 번 영화관에서 ‘떼창 몰이’가 재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년 만이다. 전작 ‘겨울왕국’(2013)이 1029만 6101명을 기록하며 일대 붐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편 역시 한층 더 돋보이는 스토리와 디즈니 기술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화려한 그래픽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엘사와 안나의 새로운 모험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줄 음악까지 만발의 채비를 마친 상태다. 전작이 ‘Let It Go’로 대표되는 O.S.T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만큼 음악 역시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벌써 반응이 심상치 않다. 주인공 엘사의 주제곡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은 지난 10월 1일 일부분만 공개했음에도 11일 자정 기준, 547만 8377회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그룹 패닉! 앳 더 디스코가 부른 동명의 곡이 241만 6484회에 이어 지난 5일 공개한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버전 또한 74만 3344회의 재생수를 나타냈다.

 

이번 주제곡은 경이로운 모험을 앞둔 엘사의 복합적인 내면을 담아 스토리적 호기심을 극대화했으며 ‘Let It Go’만큼이나 파워풀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중무장했다. 뿐만 아니라 ‘All Is Found’, ‘Some Things Never Change’, ‘When I Am Older’, ‘Lost In the Woods’, ‘Show Yourself’, ‘The Next Right Thing’까지, 앞서 ‘겨울왕국’ OST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들어 올린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가 이번에도 작사, 작곡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이러한 박진감 넘치는 OST는 극장가를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2018)와 ‘알라딘’(2019)이 싱어롱 상영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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