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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7 21:36:20, 수정 2019-11-07 21:39:21

    “무승부 긍정적” 2차전에 승부 거는 정성천 현대제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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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수원 김진엽 기자] 정성천 인천현대제철(이하 인천) 감독이 2차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인천은 7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이하 수원)과의 2019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오는 11일 인천으로 무대를 옮겨 2차전에서 승자를 가린다.

       

      이날 경기는 인천의 승리에 무게가 쏠렸다. 이번 시즌을 무패로 우승한 까닭이다. 특히 수원을 만나서 치른 네 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전력상, 흐름상 원정이 유리해 보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수원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인천을 막았다. 외국인 선수 비야가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 누수까지 겪은 탓에 칼날을 날카롭게 하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악재까지 터졌다. 임선주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주전 골키퍼 김민정이 부상을 당했다. 임선주는 2차전 결장이 확정이고, 김민정 역시 불투명하다. 말 그대로 인천의 위기다.

       

      경기 후 만난 정성처 감독은 담담했다. 그는 “수원은 경주한수원과 플레이오프를 하고 왔는데 우리는 조금 휴식을 취했다”며 실전 감각에서 차이가 났을 거라며 “게다가 갑작스레 날씨까지 추워졌다. 쉽지 않은 수원 홈에서 비겼다는 건 긍정적이다. 2차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며 달라진 다음 판을 예고했다.

       

      선수 공백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정 감독은 “임선주를 대신해 (신)담영이나 (심)서연이가 나설 수 있다. 김민정 역시 부상 상태를 봐야겠지만 다른 골키퍼가 나서면 된다”고 힘줘 말했다.

       

      2차전 경기 당일 대표팀서 돌아올 비야에 대해서는 “2차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시사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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