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허지웅이 방송가로 돌아올까.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김구산 기획, 황지영·이민지 연출)에서는 큰 병을 이겨낸 뒤 첫 모습을 드러내는 허지웅 편이 방송됐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암의 일종인 미만성거대 B세트 림프종(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항암치료에 집중해왔다.
그는 과거 건강에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과 요가, 운동을 하며 활력 넘치는 하루를 시작하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밥 먹기 전 영양제를 잔뜩 챙겨 먹기까지 하는 노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예능 ‘무한도전’이 삶의 태도를 바꿀 만큼 고통스러웠던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프로그램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한편 허지웅은 과거 ‘미운우리새끼’, ‘마녀사냥’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했으며 각종 발언들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컴백 신호탄을 쏠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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