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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9 10:15:42, 수정 2019-10-19 11:09:49

    피겨 차준환, 4회전 점프 실수에 울었다…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 7위

    •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점프 실수에 울었다.

       

      차준환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20점, 예술점수(PCS) 39.78점을 얻어 총합계 78.98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12명 중 7위에 그쳤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서 97.3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번엔 18.35점이나 모자란 성적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도 이보다 낮은 점수는 없었다.

       

      뼈아픈 실수 때문이었다.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2회전으로 처리하며 0점을 받아 주춤했다. 시니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회전 단독 점프는 무효 처리된다. 기본 점수 9.70점을 잃었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80점)에 성공해 수행점수(GOE) 1.43점의 가산점을 추가해 한숨 돌렸다. 가산점 구간에서 선보인 마지막 점프, 트리플 악셀(기본점 8.80점)에서도 GOE 가산점 0.77점을 챙겼다. 세 번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 레벨인 4로 소화했고, 스텝 시퀀스서 레벨3을 받았다. 4회전 점프 실패가 오점이었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점프 달인’ 네이선 첸(미국)이 차지했다. 첸은 쿼드러플 러츠, 트리플 악셀,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모두 성공시켜 102.71점을 획득했다. 이어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가 96.57점, 키건 메싱(캐나다)이 96.34점으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20일 오전 6시부터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반격을 노린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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