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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북한] 29년 만의 평양 남북전, 초유의 무관중으로 킥오프

입력 : 2019-10-15 17:43:12 수정 : 2019-10-15 17: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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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29년 만의 남북전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시작했다.

 

애초 이날 경기는 경기장에 약 4만여 관중이 채울 거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북한 현지에서 전해온 대한축구협회 측에 따르면 킥오프 30분 전까지 관중이 한 명도 없었는데, 결국 주심의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후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 게양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는 소식이다.

 

이례적인 상황과 별개로 벤투호는 조별리그 3연승을 꾀한다.

 

에이스 손흥민을 포함해 황의조,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 김문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 김승규 등이 흰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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