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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5 15:46:32, 수정 2019-10-15 17:57:45

    [톡★스타] ‘신문 기자’ 심은경 “진실과 선택에 관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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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진실과 선택에 관한 영화에요.”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문기자’의 감독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심은경을 출연시킨 배경과 기회 의도를 설명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동명 저서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좇는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마츠자카 토리, 타나카 테츠지, 다카하시 카즈야, 키타무라 유키야 등이 가세했고, ‘데이 앤 나이트’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심은경은 영화 주인공이자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역할을 맡았다.

       

      먼저 심은경은 자신이 맡은 사회부 기자 요시오카 캐릭터에 대해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저널리즘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실과 선택에 관한 영화다. 모든 것을 선택하고 결정을 해야 하는 많은 분께 ‘당신과 함께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이 주변에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또 심은경은 “영화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긴장도 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지금은 가짜뉴스도 많고, 진실 된 정보가 어떤 것인지 명료하지 않은 시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영화 속 중요한 것은 어떤 일에 대해 개인이 판단하고 정부가 옳은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생각을 가져야한다는 거다”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일본 여러 매체는 이 작품이 일본에서 개봉 당시 ‘인기 여배우들이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출연을 고사해 심은경이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심은경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다. 이 영화를 기획할 때 다른 일본 여배우에겐 전혀 출연 제의를 하지 않았다. 심은경이 다양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는 점, 진실을 추구하는 캐릭터에 심은경이 딱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많은 소문이 있는 것 같은데, 일본 여배우가 다 출연을 거절했기 때문에 심은경을 내세웠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문 기자’는 일본에서 개봉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가케학원 스캔들(아베 정권이 특정 사학재단에 수의대 신설과 관련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연상시키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봉 직후 영화의 공식사이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커들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당해 사이트가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신문 기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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