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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최준용 합류’…한국, 4년 전 영광 재현할 수 있을까

입력 : 2019-10-12 15:38:31 수정 : 2019-10-12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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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4년 전 영광을 재현하라.’

 

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는 14일 ‘2019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 출전한다. KT와 롯데에 1차로 각각 지명된 소형준과 최준용은 물론, 강재민, 최이경, 성재헌 등 대학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15년 대회에서도 윤영환 감독과 함께 우승을 경험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하주석이 터트린 투런 홈런으로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한 것. 그 해 대한야구협회는 5전 전승을 기여한 윤영환 감독에게 공로를 인정하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윤영환 감독이 또 다시 대표팀을 맡게 됐지만, 대표팀의 전력은 지난 대회와 비교했을 때 다소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윤영환 감독은 “프로 선수는 없지만, 강한 정신력과 똘똘 뭉친 팀워크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8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과 함께 풀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여기서 각 조 상위 두 팀만 슈퍼라운드(본선)에 출전할 수 있고, 예선과 본선 성적이 가장 뛰어난 두 국가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대한민국이 4년 만에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의 첫 번째 경기인 중국전은 오는 14일 월요일 오후 1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이후 예정된 대한민국 예선 라운드의 잔여 경기도 스포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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