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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1 08:59:00, 수정 2019-10-11 11:42:28

    국민은행 연패일까 우리은행 재탈환일까, WKBL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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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홍은동 김진엽 기자] 여자프로농구 개막이 목전이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우승 경쟁이 볼거리다.

       

      이번 시즌 WKBL의 공식 명칭은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다. 오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BNK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6개월 동안 정규 시즌을 소화한다. 그렇게 정해진 순위에 따라 3월 22일부터 2위와 3위가 플레이오프를, 승자가 3월 30일부터 1위와 5판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6개 구단의 본격적인 혈투가 시작된다.

       

      개막 전인 10일 서울 그랜드힐튼애서 열린 2019~2020 WKBL 미디어데이에서부터 장외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6개 구단 감독 및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두는 우승 후보였다. WKBL은 미디어데이 전 6개 구단 국내선수 88명을 대상으로 우승팀 예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65표(73.9%)를 받은 국민은행이 유력 우승후보로 뽑혔다. 그 뒤는 우리은행(11표, 12.5%), 삼성생명(10표, 11.4%), BNK(2표, 2.2%) 순이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안덕수 국민은행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자신감 있게 리그를 소화하는 것과 우승 전 가졌던 초심의 마음으로 조직력을 갖추겠다”며 리그 2연패에 욕심을 냈다.

       

      재작년까지 통합 6연패를 자랑했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우리는 도전자다. 올 시즌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는 있다. 쉽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재탈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은행의 상승세를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뿐 아니라 삼성생명, 신한은행, 하나은행, BNK 등도 왕좌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들의 싸움이 더 아름답고 공정할 수 있도록 WKBL은 이번 시즌 몇 가지 변화를 줬다. 사상 최초로 영남권역에 기반을 둔 BNK가 창단됐는데, 프로스포츠 최초로 전원 여성 코치진으로 구성돼 화제다. 유영주 감독을 필두로 최윤아, 양지희 코치가 지난해 OK저축은행이 일으켰던 파란을 이으려 한다.

       

       

      경기수도 축소했다.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르는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11월과 2월 두 차례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종전 7라운드로 치러지는 리그는 6라운드로 축소되며 팀당 경기수도 35경기에서 30경기로 줄었다.

       

      비디오 판독에 관해서도 변경이 있다. 기존에는 4쿼터 또는 매 연장전 종료 2분 전 상황에서만 가능했는데, 경기 중 전반 1회 후반 2회(4쿼터는 2분전 1회)로 신청 가능한 상황을 바꿨다. 아울러 신속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비디오 판독관 제도도 도입해 WKBL의 질을 높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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