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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비자 선호 사양 반영해 투싼 가솔린 엔트리 트림 신설

입력 : 2019-10-10 13:34:46 수정 : 2019-10-10 1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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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가솔린 모델의 엔트리 트림을 신설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투싼’을 내놨다.

[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비자 수요가 증가 추세인 가솔린 모델에 엔트리 트림을 신설하고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0 투싼’을 출시했다.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2020 투싼에 추가된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는 가솔린 모델의 진입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과 달리 중간 트림인 모던부터 구매가 가능했다.

 

현대차는 최근 우수한 정숙성으로 SUV에서도 가솔린 엔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솔린 엔트리 트림 신규 출시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올해 1~9월 판매된 투싼 중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지난해 연간 판매 비중이었던 14%보다 18% 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와 함께 2020 투싼은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을 대신해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가장 잘 반영한 2020 투싼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넘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극대화하며 고객들을 만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투싼은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8월 자동차 판매 집계 전문업체인 ‘포커스투무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월드 베스트셀링카 랭킹’에서 투싼은 25만7559대로 글로벌 순위 14위를 기록하며 국산 브랜드 차량 중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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