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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9 18:07:31, 수정 2019-10-09 18:07:32

    LF ‘챔피온’ 내년 봄 국내 론칭

    미국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 / “유스 패션시장 공략 나설 것”
    • [정희원 기자] LF가 2020년 봄 시즌부터 미국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을 국내 시장에 론칭한다.

      LF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챔피온의 모기업 헤인즈 브랜즈(Hanesbrands) 본사에서 챔피온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 로고

      LF는 현재 국내에 챔피온을 유통하고 있는 조스인터내셔널과는 파트너십을 유지한다. 다만 조스인터내셔널과는 별개로 챔피온의 전체 라인을 선보인다. 챔피온은 현재 중저가 스포츠 브랜드 위주의 미국, 중고가 스트리트 캐주얼을 컨셉트로 하는 일본·유럽 등 3개 지역으로 나눠져 운영 중이다. LF는 미국, 일본, 유럽 등 3개 지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한다.

      LF 관계자는 “10~20대를 타깃으로 한 국내 유스(Youth) 패션시장이 급성장하고, 스포츠 감성이 가미된 스트리트 캐주얼웨어가 국내 패션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는 분위기에 챔피온 국내 도입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 S·S 시즌부터 챔피온 글로벌 전라인을 직수입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F는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론칭 첫해인 내년 말까지 주요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쇼핑몰,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상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효상 LF 챔피온사업부 상무는 “전 세계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을 리딩하는 미국 챔피온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10~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핫한 아이템들을 선별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며 “챔피온의 진일보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며 국내 유스 패션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챔피온은 1919년 미국에서 론칭한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맨투맨 셔츠로 잘 알려진 ‘스웨트셔츠’의 모태를 개발했다. 이후 미군 훈련복 및 1920년대 미국의 대학생 운동선수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아메리칸 스포츠웨어의 대명사로 급부상했다. 높은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도 인기 요인이었다.

      챔피온은 다양한 스포츠팀을 위한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정통 스포츠웨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최근에는 ‘힙합 붐’으로 거리 유행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하며 스트리트 캐주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16년부터는 ‘베트멍’, ‘칼하트’, ‘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들과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며 패션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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