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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맨유 출신 MF 슈바인슈타이거, 현역 은퇴 선언

입력 : 2019-10-09 00:00:00 수정 : 2019-10-09 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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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독일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5·시카고 파이어)가 축구화를 벗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다. 지난 2002년 바이에른뮌헨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카고 등을 거쳤다. 프로 무대에서만 총 663경기 출전 80골 113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다.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지만, 이번 시즌에도 총 31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까진 끝내 견디지 못한 슈바인슈타이거.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유럽 현지 복수 언론들도 독일 전설이 그라운드를 떠나는 사실을 속속들이 보도하고 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친애하는 팬들, 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다. 뮌헨과 맨유, 시카고, 독일 대표팀에 감사하다. 구단들과 함께 하며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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