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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9 03:04:00, 수정 2019-10-08 19:08:55

    병든 세포,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초래 ‘위험인자’

    • [정희원 기자] 주변에서 각종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통 받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음식, 햇빛, 먼지, 반려동물의 털 등 다양하다. 증상도 한가지로 나타나지 않고 기침, 재채기, 가려움증, 홍반 등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며 살아가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알레르기가 발생한 것인지 알지 못하다보니 순응하는 셈이다.

       

      위드유양한방통합의원 한성호 원장(왼쪽)

      알레르기는 신체가 외래성 물질과 맞닿을 때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알레르기 원인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거나 후천적으로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오염된 환경에 노출됐을 때,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였을 때, 과로에 시달릴 때 유발된다.

       

      중요한 점은 알레르기 증상을 단순한 면역 반응만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한성호 위드유양한방통합의원 원장은 “만성염증이 지속되면서 체내 건강한 세포가 병들며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며 “세포 손상이 알레르기 발병의 근원인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병든 세포는 정상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때문에 체내 면역 기능, 각종 대사 작용, 호르몬 분비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변질된다. 이는 대사 상호 균형까지 무너뜨리는 위험 요인이 되는데 결국 외부로부터 체내에 들어오는 각종 물질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과민 반응을 보이는 증상을 두고 알레르기 반응이라 부른다.

       

      한성호 원장은 “알레르기 반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비정상적인 세포의 정상화 과정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며 “무조건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병든 세포를 치료하는 게 실질적인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치료 전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정밀 검사다. 정확한 진단 및 검사를 통해 만성염증 및 면역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먼저 찾아야 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알레르기 치료 전 검사 과정으로는 면역 검사, 대사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이 있다.

       

      이후 본격적인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 양한방협진이 이뤄진다. 알레르기 급성 증상의 경우 양방치료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체내 병든 세포를 정상화시키고 면역 기능의 올바른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이처럼 양한방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주는 협진 치료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 원장은 “세포 정상화 치료 이후 재발을 원천 차단하는 세포 활성화 치료도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면역, 대사, 호르몬 균형을 통해 만성염증을 제거하고 증상 재발의 근원을 뿌리뽑는 게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내 깊숙이 자리한 병든 세포를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게 필수”라고 덧붙였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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