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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엣킨슨 훈련 중 부상’ 테일러 쿡으로 외인 교체

입력 : 2019-10-09 00:01:09 수정 : 2019-10-09 1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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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도로공사가 셰리단 엣킨슨의 대체 선수로 테일러 쿡을 영입했다. 

 

도로공사는 8일 오후 관련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2019~2020 V리그 외국인 트라이아웃 5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셰리단 앳킨슨은 KOVO컵 대회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로 4주간의 치료를 진단 받았으며 전문의의 의견에 따른 치료와 재활 기간 등을 고려할때 정상적인 시즌 소화가 어렵다고 판단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시즌 개막이 얼마남지 않아 최대한 빠른 교체가 필요함에 따라 합류 가능 시기, 이적료 부담, 선수 능력 등을 고려하여 후보 선수를 찾던 중 소속 구단이 없던 테일러 쿡으로의 교체를 검토했다.

 

테일러 쿡은 지난 트라이아웃 참가 시 뛰어난 기량과 확실한 자기 관리로 구단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한국 리그에서의 명예회복 등 리그 참여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도로공사는 테일러 쿡이 지난 2018~2019 프랑스 리그에서 24경기 88세트 출전과 더불어 팀내 최다 득점 및 리그 득점 4위를 기록하는 등 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 리그에 대한 경험등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테일러 쿡은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다.

 

한편 셰리단 앳킨슨은 구단에서 가졌던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부상으로 아쉽게 구단을 떠나게 된 만큼 향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앳킨슨도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나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길 원했으나 부상으로 참여를 못해 아쉽고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테일러 쿡 선수와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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