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다저스, 워싱턴에 1-6 패...류현진 5차전 불펜 가능성

입력 : 2019-10-08 13:32:25 수정 : 2019-10-08 15:28:1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LA다저스가 워싱턴에 패했다. 5차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불펜 카드를 꾀한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위싱턴과의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1-6로 패했다. 

 

디비전시리즈 성적 2승 2패 동률이 된 만큼 오는 10일 5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은 5차전에 필요한 투수다. 승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류현진을 포함해 클레이튼 커쇼, 켈리 얀선, 조 켈리, 애덤 콜라렉과 함께 불펜으로 등판할 것이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7일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불과 74개의 공밖에 던지지 않아서 짧은 이닝 소화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다. 로버츠 감독도 1이닝 정도를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포스트시즌에서 단 한 번도 불펜 등판한 경험이 없다. 정규시즌으로 시선을 돌려도 2년 전 마무리로 한 번 등판한 것이 마지막이다. 과연 다저스가 류현진 카드까지 쓰지 않고 5차전 조기에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