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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7 15:05:41, 수정 2019-10-07 15:05:40

    SK텔레콤, 한글날 앞두고 도서 출간 ‘통신용어도 우리말로’

    • [한준호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의미 있는 책을 내 구성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로 통신 용어 등을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우리말 교육책’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통신 용어나 잘못된 표현 등을 바른 우리말로 고쳐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도서다. 

       

      SK텔레콤이 지난달 말 펴낸 ‘사람 잡는 글쓰기’란 제목의 해당 책은 현재까지 SK텔레콤을 포함해 SK ICT 패밀리사, SK텔레콤 자회사 구성원에게 총 1200여부 배포했다. 

       

       SK텔레콤이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통신 용어 등을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우리말 교육책’을 출간, 구성원에게 배포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총 163쪽으로 쉽게 쓰기, 짧게 쓰기, 맞게 쓰기, 옳게 쓰기 등 4가지 목차와 고객언어, 맞춤법, 체크리스트 등이 담긴 부록 ‘언어사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용이 알차다. ‘쉽게 쓰기’에는 어려운 한자어·외래어·전문용어 대신 읽기 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 사례를 담았다. ‘짧게 쓰기’는 가입자에게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나 홈페이지 안내 글 등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 쓰자는 내용이 여러 사례와 함께 나와 있다. ‘맞게 쓰기’는 각종 사례를 들어 소비자의 유형과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문구와 표현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옳게 쓰기’에서는 시대에 따라 사전적 정의, 사회적 함의가 달라지는 언어의 특성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한다.

       

      책 말미에 실린 부록 ‘언어사전’은 책을 덮었을 때 측면에서 보이는 안내 표시를 보고 ‘고객언어’, ‘맞춤법’, ‘체크리스트’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실제 사전처럼 만들었다.

       

      ‘사람 잡는 글쓰기’ 기획∙집필∙제작을 담당한 SK텔레콤 Brand Comm.UX그룹 Comm.디자인팀은 팀 리더 1명, 매니저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모두 SK텔레콤에 입사하기 전 방송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글쓰기 전문가들이다. 책 내용 전체도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받아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사람 잡는 글쓰기’에 대한 SK텔레콤 구성원의 반응도 뜨겁다. 9월 30일 1쇄로 발행한 700부는 구성원 요청이 쇄도하며 당일 거의 소진됐고 4일 2쇄로 발행한 1000부 중 7일 현재 절반 이상 동났다.

       

      민혜진 SK텔레콤 Comm.디자인팀 리더는 “책이 나온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워 깜짝 놀랐다”며 “’책이 많이 필요한데 무료로 받기 미안하니 구매하고 싶다’ ‘서점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느냐’는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해당 책을 신입·영입 구성원 교육 프로그램의 교재로 채택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2쇄 발행분부터는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 ICT 패밀리사와 SK텔레콤 자회사 구성원에게도 요청을 받아 확대 배포 중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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